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직장 생활의 마무리는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지만,
퇴직금과 함께 따라오는 퇴직소득세는 많은 이들에게 낯설고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.
이번 글에서는 퇴직소득세의 개념부터 계산 방법, 절세 팁까지 쉽게 풀어드릴게요.
1. 퇴직소득세란?
퇴직소득세는 근로자가 퇴직하면서 받는 퇴직금, 위로금, 퇴직연금 등 퇴직으로 인해 발생한 소득에 부과되는 세금입니다.
일반 소득세와는 달리, 퇴직소득에만 적용되는 별도의 계산 방식과 세율이 존재합니다.
2. 퇴직소득세 계산 방법
퇴직소득세는 다음과 같은 단계로 계산됩니다:
- 퇴직소득 공제: 근속연수에 따라 일정 금액을 공제합니다. 예를 들어, 20년 근무 시 약 5천만 원 이상이 공제될 수 있습니다.
- 과세표준 산출: 퇴직금에서 공제액을 뺀 금액이 과세표준이 됩니다.
- 누진세율 적용: 과세표준에 따라 6%~42%의 누진세율을 적용합니다.
- 산출세액 계산: 세율을 곱해 최종 퇴직소득세를 산출합니다.
💡 퇴직소득세 계산 예시
상황 가정
- 퇴직금: 1억 원
- 근속연수: 20년
- 퇴직소득공제: 약 5,500만 원
- 과세표준: 4,500만 원
- 적용 세율: 약 16.5% (누진세율 적용 후 평균세율 기준)
예시: 퇴직금 1억 원, 공제액 5천만 원 → 과세표준 5천만 원 → 세율 적용 후 약 300만~2,100만 원의 세금 발생 가능.
계산 과정
항목금액 (원)설명
퇴직금 | 100,000,000 | 총 수령 금액 |
퇴직소득공제 | 55,000,000 | 근속연수에 따른 공제 |
과세표준 | 45,000,000 | 퇴직금 - 공제액 |
산출세액 | 약 7,425,000 | 과세표준 × 평균세율 |
지방소득세 (10%) | 약 742,500 | 산출세액의 10% |
총 퇴직소득세 | 약 8,167,500 | 소득세 + 지방세 |
💬 실제 세율은 과세표준 구간에 따라 달라지며, 위 예시는 단순화된 모델입니다.
3. 절세 전략은?
- 퇴직소득공제 최대 활용: 근속연수가 길수록 공제액이 커지므로, 중간정산 없이 퇴직시점까지 유지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.
- 연금저축 활용: 퇴직금을 연금저축에 일부 이체하면 소득공제 및 연금소득세율 적용으로 절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.
- 전문가 상담: 복잡한 세금 계산이 부담된다면 세무사와 상담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
4. 마무리하며
퇴직은 인생의 전환점이자 새로운 출발입니다.
퇴직소득세를 미리 이해하고 준비한다면, 퇴직금의 가치를 온전히 지키며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겠죠.
이 글이 여러분의 퇴직 준비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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